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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한번 만취해야 버텼다…직장과 창작 이어준 꺽쇠, 술 유료 전용
「 4회. 최고의 80년대 작가 」 1980년대가 내 소설의 전성기였다는 말은 지난 회에서 했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인 『사람의 아들』이 무섭게 팔려 나가자 문예지들이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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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결혼 전 데이트한 카페, 떡볶이집…아이와 함께 갈 ‘미래유산’ 찾아볼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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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LA 돌고 돌아 다시 한국으로 공명한 화가 곽훈
━ 예술가와 친구들 곽훈은 1941년 대구 근방의 현풍에서 태어났다. 부모들은 부산의 초량에서 살았다. 부친은 부산 미나카이(三中井)백화점 지배인이었다. 해방이 되자 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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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터뷰] 허젠핑 “中, 그래픽 디자인 역사 짧지만, 거대한 시장 자체가 경쟁력”
중국·독일 오가며 활약하는 ‘평면 디자이너’ 허젠핑 中, 그래픽 디자인 역사 짧지만, 거대한 시장 자체가 경쟁력 디자이너는 ‘변호사’ 같아야… 차별 없이 모두에게 좋은 영향력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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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삼이가 쓰는 김지하 이야기』 출판 기념회 열려
27일『옥삼이가 쓰는 김지하 이야기』의 출판 기념회를 연 박삼옥 시인. 사진 구법모 토지문화재단 이사 지난해 작고한 김지하 시인에 대한 책 『옥삼이가 쓰는 김지하 이야기』의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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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김지하는 뛰어난 현대 문인화가였다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지난 5월 6일과 7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1박 2일로 ‘김지하의 문학·예술과 생명사상’이라는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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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미술 동시에 배운 김차섭, 판화작가로 이름 날려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왼쪽부터 김구림, 윤범모, 한 사람 건너 백남준, 김차섭, 전수천. 뉴욕. [사진 김명희] 김차섭(1940~2022)은 일본 야마구치 현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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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대중시인 김지하, 대중가수 조용필
2014년 10월 수묵산수화 전시를 앞두고 중앙일보와 만난 김지하 시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인 김지하(金芝河)가 영욕의 몸을 벗고 지하(地下)로 돌아간 지 1년이 된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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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1주기, 예술로 기린다
김지하 시인 1주기 추모문화제 추진위원회가 24일 서울 백악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8일 세상을 떠난 시인의 글과 그림을 모아 선보이는 서화전, 시인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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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김지하 1주기 추모문화제 열린다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작품을 남긴 저항 문인 김지하의 별세 1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고인이 남긴 서정시, 그림, 생명사상 등을 선보이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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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 쓴 한운사, 백석 해금한 정한모…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린다
문화공보부 장관 시절 월북 작가 백석의 작품을 해금한 시인 정한모. 1964년 영화 '빨간 마후라'의 각본을 쓰고 이어령을 발굴한 시나리오 작가 겸 소설가 한운사. 청년기에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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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홍용희 교수, ‘김지하 마지막 대담’ 출간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미디어문예창작학과 홍용희 교수가 지난 3월 고(故) 김지하 시인의 생전 마지막 대담 ‘김지하 마지막 대담’을 출간했다. ‘김지하 마지막 대담’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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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爲堂 장일순 10주기 맞춰 책 출간
강원도 원주의 한 아낙이 생전의 무위당(無爲堂) 장일순(1928~94)을 찾았다. 딸 혼수비용을 역에서 소매치기당했는데 찾아달라는 하소연이었다. '원주의 예수'라고까지 소문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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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하씨, '생명학' 출판기념회 열어
1979년 봄 반공법 위반 혐의로 옥고를 치르던 시인 김지하(金芝河.63)씨는 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시멘트 담벽 틈에서 개가죽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것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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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생명문화 포럼] '생명학' 詩的 비전·과학적 대안 있어야
김지하 시인과 박이문 연세대 특별 초빙교수가 11월 26일 오후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세계 18개국에서 1백여 명의 학자와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생명문화포럼-경기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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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시대 내가 겪은 남산] 8. 시인 김지하
지금의 국정원, 옛 중앙정보부를 남산에 있다 하여 남산이라고 불렀다. 내가 처음 그 남산 구경을 한 것은 30여년 전 시 '오적(五賊) 사건' 때였다. 정보부는 '남산(南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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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윤노빈 교수는 왜 월북했을까
관객 1000만 시대를 연 영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분단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레드 콤플렉스'가 자리잡고 있고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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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푸른 옷'
-김지하(1941~ ) '푸른 옷' 부분 새라면 좋겠네 물이라면 혹시는 바람이라면 여윈 알몸을 가둔 옷 푸른빛이여 바다라면 바다의 한때나마 꿈일 수나마 있다면 가슴에 꽂히어 아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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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씨, 회고록 출판기념회 열어
시인 김지하(62)씨의 회고록 '흰 그늘의 길(전 3권)'(학고재) 출간기념회가 1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천도교 중앙대교당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유홍준 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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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19)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너는 산새처럼 날러 갔구나 -정지용 국토는 빼앗겨도 민족은 살아남지만 모국어를 잃으면 민족은 소멸된다. 일제가 우리 말과 글을 빼앗으려 한 것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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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모습, 이석금 탈굿Ⅲ
지난 22일부터 민중미술가 이석금씨가 서울 학고재에서 여섯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형상들을 탈과 조각으로 표현해 온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빈곤했던 조선 민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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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신문지에 그윽한 문자향
▶ 스크랩전에 전시되는 중앙일보 96년 1월 23일자 기사. 누렇게 변한 신문지는 고스란히 역사다. 문인들의 숱한 일화와, 지금은 타계했거나 혹은 문단의 원로가 된 어르신의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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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통설에 대한 문제 제기] '백제금동대향로'
최근 출판계는 대학 강단에 서지 않는 '독립 학자군(群) ' 의 활약이 돋보인다. 주목되는 것은 주로 젊은층으로 이뤄진 이들은 황당무계한 소리의 동어반복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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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매거진 `와이즈진 닷컴' 개설
문학도를 위해 글쓰는 공간을 제공하고 자신의 전자책을 제작,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전자책 매거진이 국내 최초로 등장했다. eBook 서점 와이즈북(대표 오재혁 http://ww